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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3구·용산구 규제 시작! 인접한 기존 아파트에 주목해야 할까?

by 해맑은 투자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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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용산구 규제 시작! 인접한 기존 아파트에 주목해야 할까?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자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확대하는 규제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아파트 매매는 더욱 까다로워졌고,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인접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마포, 서대문, 동작, 분당, 과천 등지의 기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영향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매입할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 거래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투자 목적의 거래가 사실상 봉쇄되면서 시장의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강남3구 및 용산구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던 수요가 인접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주 동안 마포, 서대문, 동작 등 강남과 가까운 서울 내 지역은 물론이고, 경기권의 분당과 과천 지역에서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인접 지역 기존 아파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1. 비교적 자유로운 거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절차로 매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거래 규제가 강화된 지역의 수요가 자연스럽게 인접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2.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강남3구 및 용산과 비교했을 때 마포, 서대문, 동작 등의 기존 아파트는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 특히 분당과 과천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강남3구보다는 가격 부담이 덜한 편이다.
  3. 향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강남과 용산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체 수요가 인접 지역으로 몰리는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집값을 더욱 밀어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4. 교통 및 인프라 확충 기대감
    마포, 동작 등은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대문구 역시 신촌 및 광화문과의 근접성 덕분에 직장인 수요가 많다. 분당과 과천은 GTX 등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결론

강남3구와 용산구의 규제 강화로 인해 기존 주택 거래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따른 풍선효과로 인해 인접 지역의 기존 아파트가 새로운 투자 및 실거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포, 서대문, 동작, 분당, 과천 등의 지역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입지가 우수해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강남3구 및 용산의 집값 상승이 부담스럽거나 규제 때문에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인접 지역의 기존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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