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ETF, 나는 왜 ‘코덱스(KODEX)’를 선택했을까?

최근에 S&P500 ETF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힌 질문이 바로 “국내상장으로 살까? 해외상장으로 살까?”였어요.
그리고 그다음 고민은 “국내상장 ETF라면 타이거(TIGER)와 코덱스(KODEX) 중에 어떤 게 더 좋을까?”였어요.
ETF는 처음이라 솔직히 일단 사보자 싶었는데,
시작할 때 부터 공부를 조금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처음에 국내주식 시작할 때도,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몰라서~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전자부터 사는거 국룰이잖아요 ㅋㅋㅋㅋㅋ
아니려나요? 저는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제가 처음 샀던 주식은 삼성전자와 신세계 였었어요. 10년이 다 되가네요.
(주식도 모르면서 단타친다고 이미 사고 팔고 여러번했었습니다.ㅠㅠ )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타이거(TIGER)가 더 규모가 크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타이거 S&P500 계열 ETF가 AUM(운용자산 규모) 기준에서는 더 앞서 있는 종목이 많아서
아묻따! 그래 타이거(TIGER) 사자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결과적으로 코덱스를 선택했어요.
그 이유는 단순하면서도 간단하고 확신했어요.
코덱스의 분배금(배당금)이 더 높기 때문이에요.ㅋㅋㅋㅋㅋㅋ
초보 입장에서 배당은 실제 내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이라 체감이 강한데, 이 부분에서 코덱스가 확실하게 우위라고 느꼈어요.
제가 바로 엄청 큰 돈을 투자해서 ETF를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적립식으로 한달에 10만원 정도씩 넣을 예정이라!
저는 무조건 분배금이 높은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타이거와 코덱스는 모두 S&P500을 추종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돼요.
그러다 보니 실제로 초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이는 크게 두 가지밖에 없었어요.
- 분배금
- 운용보수
이 두 가지 중에서 저에게 더 크게 와닿은 건 바로 ‘내가 실제로 받는 돈’, 즉 분배금이었어요.
KODEX S&P500 ETF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중에서 분배금이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배당주처럼 큰 금액이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받는 연간 분배금이 조금이라도 더 높으면
장기적으로는 누적 차이가 상당히 커진다는 걸 깨달았어요.
특히 저는 ISA 계좌로 ETF를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분배금이 높을수록 ISA의 절세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 이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장기투자라서 분배금의 누적 효과가 더 중요!
S&P500 ETF는 단타로 빠르게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라
“10년, 20년 동안 매달 적립해가는 장기 투자”가 기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매년 들어오는 분배금이 조금이라도 높다면 그게 쌓여서 점점 ‘차이’가 돼요.
타이거보다 코덱스가 분배금을 조금 더 준다고 하고 그 분배금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10년이면 10번 20년이면 20번 복리처럼 불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총수익률에서 차이를 만들어요.
저는 이 포인트가 너무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장기투자는 작은 차이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 저처럼 ISA + 장기투자 + 분배금 중시” 조합이라면 분배금이 많은 ETF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어요.
| 코덱스 S&P500 | 타이거 S&P500 | |
| 운용자산(AUM) | 타이거보다 작은 편 | 국내 S&P500 ETF 중 최대 규모 |
| 분배금(배당) | 상대적으로 더 높음 | 코덱스보다 낮은 편 |
| 거래량 | 매우 안정적 | 매우 안정적 |
| 추적오차 | 안정적 | 안정적 |
| 운용보수 | 비슷함 | 비슷함 |
| 장기투자 시 메리트 | 분배금 누적 효과 큼 | 규모 안정성 중심 |
| ISA와 궁합 | 아주 좋음(분배금 높아서) | 무난함 |

저는 KODEX S&P500 와 KODEX 나스닥 100을 일주일에 10만원 정도 구입해볼 예정입니다.
각각 2주 정도, 여유가 생길 때 마다 1주씩 모아가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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